죄책감이 들 때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사람들은 몇 가지 행동에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은 판단 착오나 의도치 않은 실책 등 실수를 하기도 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지나치게 죄책감을 느끼거나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다음에 동일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트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일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행동들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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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조나? 차라리 일찍 잠자리에 든다

피곤을 느낀다면 쉬라는 신호다. 졸면서 하는 공부는 비효율적이다. 잠이 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달 일찍 일어나 개운한 정신으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잠은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수면부족 스트레스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심장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단 늘어져서 쏟아지는 잠과 피곤해서 오는 잠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잠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루 수면시간이 너무 길어서 늘어져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수면시간 자체가 부족하다거나 적정수면시간을 지켜도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경우에는 잠을 보충하는 것이 좋지만 늘어져서 오는 피곤함은 잠보다는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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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부탁이나 요청을 거절하고 나면 마음이 무겁고 죄책감이 든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거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거절한다면 그럴 수 있다.

 

자신의 스케줄이 빡빡하다거나 과부하에 걸릴 정도로 해야 할 일이 많은 상황에서도 ‘오케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가능한 이상의 일을 할 경우 허둥대기 쉽고 일을 그르칠 가능성이 높다.

 

정신없이 서둘러 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방식도 아니다. 현재 자신이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 ‘아니오’라고 답해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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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되는 우정까지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온 친구와 관계를 끊는 것은 애인과 헤어지는 일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아무리 오랜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서로 독이 되는 관계라면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 상대가 자신의 삶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면 질질 관계를 끌 이유가 없다.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은 전염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친구가 던지는 하소연이나 괴로움을 외면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친구가 힘들 때 옆에서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매사 불평을 던지는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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