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 근육 만들기에 도움 주는 식품 5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근육을 만들어 놔야 나이 들어서도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매 끼니당 단백질 30g 가량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물론 단백질 보충제도 있지만, 단백질 보충제는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음식을 알아본다.

◆ 닭고기

닭고기는 다른 고기와 달리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면서 근육을 만들 때 먹는 가장 흔한 음식이 닭 가슴살일 것이다. 하지만 닭 가슴살과 그 외 다른 부위의 단백질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닭 가슴살이 퍽퍽하고 물려 먹기 어렵다면 다른 부위를 먹어도 상관없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와 달리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다. 또한 탄수화물도 없으므로 배부를 때까지 먹어도 좋다.

◆ 달걀

달걀은 단백질로 가득 찬 완전식품이다. 달걀에는 품질 좋은 단백질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D, B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근육 생성을 돕고 눈 및 뼈 건강,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대사 기능과 면역계에 좋은 영향을 주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 연어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에 스크램블해서 먹거나 채소 샐러드에 얹어 먹으면 좋다. 훈제 연어 3 온스(약 85g)를 먹으면 약 15g의 단백질을 섭취가능하다. 연어에 풍부하게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 생성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뼈의 형성을 촉진한다. 또 좋은 지방이 많아 다른 식품에 비하면 포만감도 더 든다.

◆ 소고기

소고기에는 좋은 단백질과 함께 근육 조직에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으며, 특히 근육 생산에 관여하는 ‘공액리놀레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 고구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칼륨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다. 몸에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이 약화될 수 있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03칼로리에 불과하지만 칼륨은 542㎎이나 들어있다. 또 비타민A는 하루 권장량의 438%를, 비타민C는 37%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 칼슘과 철분, 섬유질도 풍부하다. 고구마는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려 공복감이 늦게 오고, 장과 소화에 좋은 섬유질도 많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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