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하는 스트레칭 4

운동을 하지 않고 평소 활동량을 늘리는 니트만으로도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시로 몸을 움지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장수하는 사람은 평상시 몸 움직임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활성화되고 근육, 관절 등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니트(NEAT) 운동이 있다. 니트는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시간, 청소나 샤워 시간에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 운동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다. 평소 활동량을 늘리면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칭은 니트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대표적 방법이다.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아무 때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루 중 어느 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을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기상 시간

알람이 울리자마자 곧바로 일어나기 보다 침대에서 잠깐 스트레칭을 해보자. 갑자기 큰 동작을 하면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천천히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가슴 부위로 번갈아 끌어올리거나 앉은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기울이거나 양팔을 머리 위로 뻗어주는 간단한 동작이면 된다. 조용한 아침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 몸 상태를 체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샤워 시간

운동을 하기 전 워밍업으로, 운동 후에는 마무리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운동 이후 샤워를 할 때도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몸을 움직여주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또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스트레칭으로 풀어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무 시간

업무 중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 자주 몸을 움직여주어야 한다. 매시간 자리에서 한 번씩 일어나 사무실이나 복도를 걷고 앉은 상태에서는 목, 어깨 등을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준다. 다리를 쭉 뻗거나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등을 뒤로 젖히는 방식으로 몸을 풀어주면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전화통화 중

전화를 할 때 굳이 가만히 앉아서 통화할 이유가 없다. 일어서서 발꿈치를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양발을 앞뒤로 벌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을 취할 수 있다. 또 바닥에 앉아 통화를 할 때는 양다리를 좌우로 벌려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도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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