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관계사 아티바 NK세포치료제 ‘AB-101’, 전임상 결과 발표

유전자 조작없이 혈액암·고형암 치료 활용 가능성 확인

GC셀 관계사 미국 아티바는 동종 NK세포 치료제 후보인 ‘AB-101’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암학회(SITC)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면역암학회(SITC)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NK세포 플랫폼 기술로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이다.

아티바는 AB-101과 단클론항체 병용투여를 통해 전임상에서 혈액암과 고형암의 항체의존성 세포독성(ADCC) 증강인자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다발성골수종 세포주에 AB-101 단독투여한 경우 세포살해 79%, 리툭시맙 병용투여시 세포살해 90%를 기록했다. 다발성골수종, 유방암 세포주에 오비누투주맙(상품명: 가싸이바)과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병용투여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아티바는 설명했다.

또 AB-101은 현재 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대상 1/2상 임상시험에서 단독요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으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 입증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GC셀은 “NK플랫폼기술 ‘AB-101’은 항체 병용 요법을 통해 유전자 조작 없이도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현재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US Phase1/2 진행중) 외에도 여러 항체와 다양한 종양 모델에 대한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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