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뷰] 얼굴 점이 암일 수도… 피부암 판별하는 ‘ABCDE 법칙’은?

[사진=게티이미지]
피부에 나는 점이 암인 경우도 있다. 피부암은 온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얼굴에 많이 생겨난다. 얼굴에는 ‘기저세포암’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흔히 점과 오인할 수도 있고, 가끔 의사들도 오진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은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얼굴 외에도 손이나 다리에는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는 ‘흑색종’도 발생할 수 있다. 흑색종은 악성도가 높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는 점을 구분하는 ABCDE룰이 있다. Δ A(Asymmetry)는 비대칭성, Δ B(Border irregularity)는 가장자리가 뷸규칙적인 경우, ΔC(Color variegation)는 다양한 색조 , Δ D(Diameter)는 6mm 이상의 크기, Δ E(Evolution)는 점이 커지거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다.

기저세포암은 생명에 위협이 크지 않지만, 흑색종의 경우 전이도 빠르고 5년 생존률도 낮아 생명에 위협을 준다. 점이 커지거나 출혈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코메디닷컴TV ‘닥터뷰’에 출연한 홍원규 청라휴먼피부과 원장은 피부에 생기는 각종 질환들과 함께 피부 타입 및 올바른 선크림 제품 구매 방법, 여드름 관리 및 치료 방법, 아토피 피부염 관리 및 치료 방법, 비립종이 생기는 원인, 피부암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자주 묻는 피부 관련 질문 일곱 가지를 선정해 홍원규 원장과 O, X 질의응답을 하며, 평소 피부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는 시간도 가졌다.

Q. 턱을 괴는 습관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O

Q. 폼클렌징으로 매일 세안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O

Q. 각질 제거는 꼭 해줘야 한다? X

Q.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은 서로 다른 것이다? △

Q. 남성들이 애용하는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추천한다? O

Q. 얼굴에 나는 비립종, 쥐젖, 사마귀는 다른 것이다? O

Q. 피부에 난 점이 피부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 O

영상을 통해 O,X 질의 응답에 대한 답변과 궁금한 피부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피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영상은 총 2편으로 기획되었으며, 코메디닷컴TV 채널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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