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은 지난해 5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1년 4개월 만에 2000례를 달성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해 말기 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이끌고 있는 고 교수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수술법을 적용하지 않고,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수술에 반영하는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해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고인준 교수는 지난 6월에는 대한슬관절학회 국제영문학술지 ‘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슬관절학회기여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