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추세

 

경기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뉴스1]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만 821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5일 9만 9822명, 6일 8만 5540명, 7일 7만 2646명, 8일 6만 9410명, 9일 4만 2724명, 10일 2만 8214명으로 감소추세다.

하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으로 전날(525명)보다 7명 늘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7명으로 전날(48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4명(72.3%), 70대 9명, 60대 2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476명이다.

한편 팬데믹 후 급감했던 여권 발급량이 최근 빠르게 늘어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석 달간 여권 발급량은 월 평균 22만건이다. 팬데믹 이전 한달 평균 여권 발급량은 40만건 정도였다.

여권 발급량은 올해 1·2월 각각 6∼7만건 수준이었다. 이어 3월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10만건을 넘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여권 발급량은 과거의 60% 수준까지 회복할 것 같다”며 “내년엔 70~80%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