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제대로 알고 먹어야 건강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리에 사용하는 식용유로 올리브유의 인기가 높다. 올리브유는 샐러드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올리브유는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 식품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도 선택부터 조리법까지, 제대로 알고 먹어야 더욱 건강해진다.

 

-올리브유, 똑똑한 선택부터 시작하자

올리브유를 구입할 때는 어떤 종류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리브유 종류에는 엑스트라 버진, 파인 버진, 버진, 퓨어 등이 있는데, 정제와 가공방식에 따라 분류된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를 저온 압착하여 가장 먼저 나오는 기름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 토코페롤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더 많다.

또한 엑스트라 버진 압출 이후 추가 압착이나 화학약품으로 추출한 다른 올리브유보다 건강에 좋다. 특히 열을 가하지 않는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엑스트라 버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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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어떤 성분이 몸에 좋을까?

올리브유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떤 성분이 좋은 것일까? 올리브유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노화와 염증 예방에 효과적인 항산화, 항염증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도 올리브유는 필수 식재료이다. 올리브유를 매일 두 큰술 정도 먹으면, 심장과 주요 동맥에 생기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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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건강한 요리법이 가장 중요하다

각종 요리에 사용하는 올리브유를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발연점를 기억해야 한다. 음식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발연점을 넘기면 해로운 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튀김 같은 고온 가열 조리에는 올리브유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발연점이 180도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유는 튀김 요리에 사용하면 안된다. 차가운 샐러드 드레싱이나 고온 가열하지 않는 달걀 프라이, 볶음 등이 제격이다.

다만, 고온 가열하는 조리에서는 마지막 단계에 올리브유를 살짝 사용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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