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생산 1위는 종근당 ‘이모튼캡슐’…전문약은?

케이캡정 1277억 생산, 의약외품 1위는 박카스로 2274억

종근당 이모튼캡슐
종근당 이모튼캡슐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된 일반의약품은 종근당의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캡슐’, 전문의약품(백신 제외)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액은 22조4451억원이며, 전문의약품 19조3759억원, 일반의약품 3조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약품 생산 1위는 종근당의 골관염치료제 ‘이모튼캡슐’로 568억원이었고, 매출액은 461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526억원으로 일반의약품 생산 1위였던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은 557억원으로 2위로 밀렸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까스활명수큐액’을 비롯해 활명수류 일반의약품 매출이 715억원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타이레놀500mg’ 398억원, 대웅제약 ‘우루사정100mg’ 353억원, 한풍제약 ‘비맥스메타정’ 321억원, 일양약품 ‘아로나민골드정’ 320억원,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 303억원 등 생산실적이 300억 이상은 7품목이었다.

전문의약품중 백신류를 제외한 생산실적 1위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500mg’ 1277억원이었고, 한독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정75mg’ 1180억원, 종근당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 1176억원 등의 순이었다.

의약외품 생산실적 1위와 2위는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와 박카스F로 각각 1260억원, 1014억원이었다. 지난해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액은 2287억원이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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