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 요인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 막으려면 원인 빨리 없애야

면역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다.이 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로데일 뉴스(Rodale News)’가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를 꼽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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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면역세포는 사회적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걱정은 면역체계를 억누르는 만성적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전 연구에서도 사회적 관계가 적은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단체 등에 참여해 활동하다보면 이타심과 감사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사람에 대한 벽을 허물기 쉬워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사교적이지 못하면 질병을 퇴치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 부족

잠을 적게 자면 외부 침입 세균을 씻어내는 데 필요한 킬러 세포(백혈구)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밤에 단 4시간을 잔 실험 참가자의 경우 독감을 퇴치하는 항체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TV 등을 일찍 끄고 하루에 7~9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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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식품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은 대부분 통조림 식품 안쪽에 막으로 덮여 있다. 미시간 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 BPA 수치가 높은 성인은 거대세포바이러스 항체 수치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포성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탕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 100g을 섭취하면 최대 5시간동안 세균을 죽이는 백혈구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수

체액은 면역에 손상을 주는 독소를 씻어내고 영양소를 감염된 곳에 나르는 데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 탈수된 상태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충분히 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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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오염

공기오염 특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 면역체계 손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PAHs는 폐 파이프와 콜타르 밀폐제를 사용한 차도, 운동장,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 쏟아져 나온다. 오염이 심한 날은 야외 운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살충제

독성 살충제를 사용하면 자가 면역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년에 적어도 6번 살충제를 뿌리는 여성은 루푸스(낭창)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걸릴 가능성이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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