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긁적” 잘못된 여름 피부 관리법 7

여름은 추울 때보다 피부 문제가 더 많이 생기므로 잘못된 피부 관리법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은 추운 겨울에 비해 피부 트러블이 더 자주 발생한다. 햇볕에 타고 벌레에 물리고 껍질이 벗겨진다. 습한 날씨 잦은 노출 등으로 인해 트버블을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잘못된 여름 피부 관리법과 대책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외선 차단제를 안 쓴다

미국 피부암재단은 비흑색종 피부암의 90%는 햇빛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햇볕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실제 남성의 49%, 여성의 29%는 지난 12개월 동안 차단제를 쓰지 않았다는 조사도 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차단제를 쓸지도 잘 모른다. 잘 모를 때는 피부과 환자들이 쓰는 것을 골라보자.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못 바른다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사람도 얼마나 많이 또 자주 발라야 하는지 잘 모른다. 피부암재단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60% 이상은 한번 바르면 적어도 4시간은 보호해 준다고 믿고 있었다. 실제로 차단제는 두 시간마다 발라야 하고 수영을 하거나 을 많이 흘리면 더 자주 발라야 한다. 또 바를 때는 옷이 가리지 않는 부위에 넉넉하게 발라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다

햇볕이 강렬할 때 눈을 보호하지 않으면 망막 손상이나 시력감퇴 위험이 높아진다. 선글라스도 제대로 써야 한다. 값이 싼 것은 자외선 보호가 다 안 될 수도 있다. 적어도 UVA(자외선A) UVB(자외선B) 광선의 99%를 차단해야 한다. 안과 의사에게 얼마나 차단이 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선글라스를 쓰면 눈을 찌푸려서 생기는 잔주름을 막을 수도 있다.

 

면도 후 곧장 물에 들어가기

면도나 왁싱, 제모를 하고난 뒤 곧장 에 들어가면 피부가 민감해지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물어 들어가기 적어도 2, 3시간 전에 미용 관리는 마치는 게 좋다.

 

수분 결핍으로 지낸다

더울 때 목마름을 느끼는가? 피부도 마찬가지다. 햇볕은 피부에서 습기를 짜낸다. 그래서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풍부한 로션과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더 큰 문제는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코코넛 워터 수박이나 오이처럼 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 관리를 소홀히 한다

슬리퍼를 오래 신으면 발뒤꿈치 부근이 거칠어진다. 각질제거를 하고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더위를 타지 않으면 잘 때 양말을 신어서 습기를 보존하도록 한다.

 

벌레 물렸을 때 긁기

가려움은 고문만큼 참기 힘들다. 그러나 가렵다고 긁으면 안 된다. 벌레에 물렸을 때 긁으면 감염이 되고 악화된다. 얼음, 식초, 하마메리스(피부 치료용 약제)  자연요법을 사용하라.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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