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025년 6월부터 국립소방병원 위탁 운영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오는 2025년 6월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을 위탁 운영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진료와 직무 특수성 연관 질환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전담하는 종합병원이다. 서울대병원은 소방청과의 계약에 따라 5년간 이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4개 센터, 1개 연구소 규모(연면적 3만9755m²)로 건립되며,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의료사각지대인 충북 중부 4군(음성·진천·증평·괴산)에 대한 필수의료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오랜 기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소방공무원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병원’, ‘지역 주민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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