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오늘의 건강]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존재하므로 날씨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한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양산을 쓰고 외출 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등 저절로 신경을 쓰게 되지만 요즘같이 갑자기 흐려지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잦으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외선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존재하므로 날씨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 한다. 단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다소 낮은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사실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3~4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잘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눈꺼풀과 그 주변, 양쪽 눈 사이와 콧대, 입술, 귀, 목덜미 등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위다. 특히 얼굴 가장자리를 간과하기 쉬운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헤어라인을 시작으로 도포하면 얼굴 전체에 골고루 잘 바를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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