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유한양행, 어떤 일이 있나?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광고모델 계약 연장…5년째 동행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선수와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과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동행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2019년  손 선수를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0년에는 손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활용해 이른바 ‘손흥민 파스’인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 손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이 안티푸라민의 탄생·성장 과정과 매우 닮아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손 선수를 모델로 해 많은 소비자 특히 MZ세대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염진통제로 잘 알려진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1933년 만든 유한양행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이라는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이다. 제품의 특성이 그대로 들어있는 ‘항염증제’ ‘진통소염제’라는 의미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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