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부르는 뜻밖의 원인 10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이 약간 나온 정도가 아니라 ‘비만’이란 말까지 들으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일 뿐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까지 확 떨어뜨린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시 살을 찌우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비만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90%는 ‘많이 먹어서’ 생긴다. 간단히 얘기해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를 다 쓰고 몸속에 남기면 살이 찌는 것이다. 비만 전공 의사들의 학회인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비만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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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흡연, 당뇨병

임신 중에도 담배를 피는 여성이 있을까? 임신부의 흡연이나 임신성 당뇨병은 2세에게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면 성인이 돼서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모유 수유를 적게 할 때

조제분유와 비교했을 때, 모유 수유는 아기의 과체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17개의 관련 연구를 종합한 메타 분석 결과, 모유 수유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향후 과체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시작 나이, 가족력

비만이 시작된 나이부모의 비만 유무로 어린 시절 이후 성인까지의 비만을 예측할 수 있다. 3세 미만의 비만 어린이 중 부모가 모두 비만이 아닐 경우 어른이 될 때 까지 비만이 지속될 위험도는 비교적 낮았다. 반면에 10세 미만의 어린이 중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비만이라면 성인까지 비만이 지속될 위험성은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청소년기의 체중은 아동기 체중에 비해 더 정확히 성인기 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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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폐경

폐경기에 일어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의 감소는 체지방 분포의 변화를 가져와 비만을 유발한다. 폐경기 여성을 위한 에스트로겐 치료는 약간의 체지방 분포 변화만 억제할 뿐 체중 증가에 대한 예방 효과는 거의 없다.

 

남성의 나이와 체중 변화

남성체중 증가50대 정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55세에서 64세 이후에는 체중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식사 습관과 횟수

과체중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사 횟수가 적은 경향이 있다. 짧은 식사 시간, 빨리 먹는 습관 역시 비만의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빨리 먹기는 식사 후 포만감이 나타나기 전, 즉 생리적인 식욕 억제의 작용이 활성화되기 전에 식사를 마치게 돼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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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TV 시청

오랜 시간 지속되는 TV 시청비만 당뇨병 발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다. 연령, 흡연, 운동, 식습관 등의 요인을 고치더라도 하루 2시간 이상의 TV 시청은 비만 위험도를 23%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수면 시간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에도 체중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한국인이 하루 5시간 미만 을 잘 경우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

일반적으로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고 있다.

 

기타 요인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 과식 습관, 고지방식 및 패스트푸드 섭취, 야식증후군, 과도한 스트레스, 금연 시도, 내분비계질환 등 각종 병, 약물 섭취, 인종 및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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