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개원 10주년 새 비전 선포

정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이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25일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로 건강한 미래의 기준이 되는 병원’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건강한 일상, 재활의 중심’이란 주제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계획한다는 의미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상호 의료복지이사, 김영준 급여재활이사, 정민오 보험재정이사, 이강우 1·2대 병원장, 김봉옥 3대 병원장과 정희 현 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10주년 기념영상 시청, 10주년 축하 LED 퍼포먼스, 직원 및 가족 화합 콘테스트 시상, ESG 경영선포, 축하공연, 직원 섬김 활동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개원한 대구병원은 전문적인 재활인프라를 갖춘 공공병원으로, 2000평 규모의 재활전문센터에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치료사가 상시 근무하며 수중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은 치료 초기 단계부터 가정 및 직장 복귀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수행직무·작업환경·직무관련 신체 요구도 등을 포함한 기본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작업자세, 직무전환, 작업환경에 대한 상담 및 지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산재환자뿐만 아니라 일반환자도 재활이 필요하다면 방문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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