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헬스케어, 도바토·HIV장기지속형 주사제 데이터 발표

[사진=비브헬스케어]
비브 헬스케어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와 HIV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에 대한 회사와 연구 초록을 이달 12~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카브리아, 레캄비스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으며,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은 국내에서 1개월 또는 2개월 주기 주사요법으로 승인됐다.

먼저 도바토 연구는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르산염(TAF) 기반 3제 이상 요법으로 바이러스 억제 상태를 유지한 성인 HIV 감염인이 도바토 2제요법으로 치료 전환 시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이번 학회에서는 144주차까지 방문 추적 시 바이러스 수치가 40c/mL 미만인 HIV 감염인과 바이러스 미검출 상태인 HIV 감염인 비율에 대한 추가 장기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보카브리아, 레캄비스 장기지속형 주사제 병용요법에 대한 주요 데이터에는 무작위, 다기관, 오픈라벨, 비열등성3b상 임상연구인 ATLAS-2M 연구의 152주 장기 데이터와 MOCHA 연구자 주도 1/2상 임상연구 데이터가 포함됐다.

ATLAS-2M 연구는 바이러스 억제 상태의 성인 HIV-1 감염인을 대상으로 병용요법을 2개월 단위로 투여했을 때, 월 1회 투여 시 대비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이번 학회에서는 병용요법의 2개월 단위 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152주 장기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브 헬스케어의 연구개발 총괄책임자인 킴벌리 스미스 박사는 “이번 발표될 데이터는 자사의 HIV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2제요법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보여주는 최대 3년의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 헬스케어는 2009년 11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화이자(Pfizer)가 HIV 감염인, 감염 관련 인류 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세계에서 유일한 글로벌 HIV 전문 기업이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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