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불면증까지? 운동부족 알리는 의외의 신호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신체적 활동이 많지 않을 경우 건강은 서서히 안좋아 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충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우리가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의외의 신호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변비

더 많이 움직일수록 결장도 더 많이 움직이고, 예정된 시간에 대변을 보는 것이 더 쉬워진다. 복근과 횡격막 근육의 건강 또한 소화관을 통해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열쇠이다. 꾸준한 운동은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규칙적인 배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관절이 뻣뻣하다

아프거나 움직이기 힘든 관절은 관절염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은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뻣뻣해질 수도 있다. 굳어서 뻐근하지 않도록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숨이 차다

이두박근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듯 숨을 쉬는 기능을 돕는 근육도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힘이 빠진다. 활동이 적을수록, 쉬운 일상 업무 중에도 숨이 더 차게 된다.

기분 변화가 심하다

움직임이 부족하면 신체 건강만 해치는 게 아니다. 불안감과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 수영 또는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분을 증진시키고 안정시키며 우리의 자존감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에너지가 항상 부족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스스로 느릿느릿하고 피곤하다고 느끼는가? 운동은 산소와 영양분을 온 몸에 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면,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양의 연료를 얻지 못할 것이다.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빠른’ 신진대사를 하는 사람들은 비록 큰 활동이 아니더라도 더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더 활동적일수록, 움직일 때마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면증

밤에 뜬 눈으로 천장 위 양들의 숫자를 세는 것이 지겹다면, 낮에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더 빨리 잠이 들고, 한 번 빠지면 더 깊은 잠을 자게 된다.

건망증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인자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을 몸이 더 많이 만들도록 알려주는데, 이 물질은 뇌의 혈관 생산을 촉진한다. 뇌에 피가 더 많이 흐를수록 더 잘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혈압 상승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 문제의 큰 위험 요소인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 전조증상

신체 활동이 삶의 규칙적인 부분일 때, 몸은 혈당을 통제하기 더 쉬어진다.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제2형 당뇨병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요통

코어 근육들이 사용 부족으로 약해지면, 등을 지탱할 수 없다. 코어 근육은 서 있거나 손을 뻗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움직임 동안 근육을 훨씬 더 쉽게 조정하게 해준다. 필라테스, 요가, 그리고 스트레칭을 사용하는 다른 운동들은 허리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데 좋다.

항상 음식을 찾는다

운동을 더 많이 하면 배가 더 고플 것 같은데, 사실은 그 반대다. 자전거, 수영,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실제로 당신의 몸에 있는 특정한 “배고픈 호르몬”의 수치를 바꾸기 때문에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다.

자주 아프다

연구 결과는 적당한 활동을 더 많이 할수록 감기나 다른 세균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동을 습관화하면 면역력이 강해진다.

피부색이 안 좋다

평소보다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면 운동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일부 연구는 적당한 운동이 혈액순환과 면역체계를 증진시켜 피부가 젊어 보이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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