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2698만명, 전체 인구 52% 넘어서

3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86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2명이 줄었지만, 개천절(3일)과 대체 공휴일에 따른 연휴로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산세 감소를 예측하긴 어렵다. 누적 확진자는 31만 8105명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 돌잔치 등 일부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인원 규정을 일부 완화했다.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할 경우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해 최대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되며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접종완료자 100명을 포함해 1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돌잔치는 4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코로나19백신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71만 470명으로 전체 인구의 77.3%에 도달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698만 272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인구의 52.5%이고 18세 이상 인구만 조사하면 61.1%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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