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여성 질환 인식개선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성료

바이엘 코리아 ‘당연하지 않아’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편 이미지.[사진=바이엘 코리아 제공]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한 ‘당연하지 않아’ 디지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여성의 올바른 피임, 건강한 월경을 돕기 위해 바이엘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피임법과 월경과다 및 자궁내막증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총 9인의 유튜버(이십세들, 디바걸스, 곽정은) 및 인스타그래머(그림비, 감자, 앙영, 김솜, 영지, 뱀비)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릴레이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5월 우리나라 204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경과다증 인식 및 치료 현황’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3%가 월경과다증을 자주 혹은 항상 경험하지만 그중 70%는 이를 질환으로 인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경과다 증상을 경험한 여성이 산부인과 진료를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월경과다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해서’라고 답해, 해당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아름제일병원 윤정혜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증은 심한 통증 등을 동반해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흔하면서도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빨리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통한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올해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MZ 세대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올바른 피임과 여성의 건강한 월경에 대해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낸 웹툰과 유튜브 영상 컨텐츠 등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월경과다, 피임, 자궁내막증 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적극적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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