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채소 먹이는 법 5

[사진=Patrick Foto/shutterstock]
아이에게 채소 먹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거울 =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렇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기 전에 나는 어떤지 살필 것. “만약 부모가 당근도, 브로콜리도 맛있게 먹는다면 아이들도 그러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게 어린이 전문 영양학자 사라 알몬드 부셸의 말이다.

▲ 정직 = 카레를 끓일 때, 햄버거 속을 만들 때, 당근이건 호박이건 양배추건 잘게 다져 듬뿍 넣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아이를 속여 야채를 먹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완두콩이나 오이처럼, 어린 아이에게 무난한 채소부터 시작해 범위를 넓혀가는 게 좋다.

▲ 참여 = 아이에게 영양학 강의를 하지 말 것. 아이들은 당근이 눈에 좋은지, 시금치에 비타민이 풍부한지, 관심 없다. 대신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라. 샐러리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 가지의 촉감은 어떤지, 느낄 기회를 주라는 것이다. 장을 볼 때, 고추건 배추건 아이가 고르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 직접 선택하고, 씻고, 조리한다면, 아이가 그 채소를 먹을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 반복 = 식탁에 채소를 매끼 꾸준히 올리는 게 좋다. 밥을 먹을 때면 언제나 나물 반찬이 나온다는 사실을 아이가 인지하게 되면, 거부감 대신 친근감이 생길 수 있다.

▲ 보상 = 아이가 당근도 양파도 골라내지 않고 오므라이스 한 접시를 다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한 가지는 명심해야 한다. 절대 음식을 상으로 내걸지 말 것. “거기 채소 다 먹으면, 푸딩 줄게” 말하는 순간 아이는 푸딩은 상이며 채소는 벌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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