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구강청결제, 세안제 사용 등

세안제로 얼굴을 씻고 있는 여성
레티노이드가 들어간 화장품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일 중에는 아침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것이 있다. 건강 정보 매체 ‘헬스’가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했다.

△요거트 먹기

자기 전에 유익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

잘 때 우리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다. 밤새 산소 수치 낮은 이유 중 하나다. 자기 전 15분에서 20분 정도 깊게 숨을 쉬면서 산책하면 세포가 자는 동안 회복하는데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너무 격렬하지만 않다면 밤 운동은 잡념이 많은 사람에게는 특히 유용하다.

△구강 청결제

입이 마르면 충치가 생기거나 치은염에 걸리기 쉽다. 잠을 잘 때는 침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 자기 전에 구강 청결제로 입을 헹구면 잇몸 질환과 구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할뿐더러 보호막을 형성해 밤새 입안을 지켜줄 것이다.

△세안제 사용

자기 전 클렌징 크림 등으로 화장을 지우고 깨끗이 세수하는 것이 우리가 피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좋다. 피부는 자는 동안 원기를 회복하고 스스로를 치유한다. 만약 더러운 채로 잠들게 되면 이 과정이 망가진다. 그 결과 세균이 번식하고, 뾰루지와 각종 노화 현상이 드러나게 된다.

△레티노이드 화장

합성 비타민A 유도체, 레티노이드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동안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 알려지면서 세럼이나 크림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에도 레티노이드를 넣는 경우가 많다. 낮에 레티노이드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쓸데없는 짓. 대부분의 레티노이드는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이다. 레티노이드는 밤에 발라야 효험이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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