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불빛도 영향? 얼굴 노화 막는 꿀팁 12

꾸준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고 멋진 피부를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얼굴 노화 징후를 없애려면 하룻밤 사이에 변화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 휴스턴 ‘피부와 레이저 수술 센터’의 피부과 의사 히더 리치몬드 박사는 “변화는 쉽지 않지만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는 피부과 전문의들을 조언을 토대로 피부관리를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매일 선크림을 바르자

워싱턴 DC의 피부 수술센터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셰릴 버지스는 “사람들이 안티에이징 크림‘ 1위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자외선 차단제”라고 말한다. 선크림은 노화와 피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SPF 30 이상의 광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나 SPF 30 이상의 보습제도 추천한다.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와 전자 기기에서 발생하는 파란색 빛조차도 우리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는 청색광 노출이 조기 피부 노화와 관련된 활성산소의 생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화장을 지우고 자자

화장을 하고 자면 모공 막힘, 발진, 극심한 입술 건조를 포함해 많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로체스터대학 의료센터에 따르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위험도 있다. 오일 기반 컨실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용제 기반 메이크업 제거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유화시킬 수 있는 발포성 클렌저가 좋다. 눈가에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겨울에 피부를 보호하자

추운 날씨, 낮은 습도, 그리고 바람이 피부 바깥층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겨울에는 피부 관리 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글리세린과 젖산암모늄과 같은 보습성 보습제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피부 수분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하이드라 페이스도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버리자

수많은 피부 관리 제품을 선별해서 정리해야 한다. 우선 유통기한을 확인해 기한이 지난 제품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부를 꼬집지 말자

피부를 꼬집으면 감염과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 꼬집기는 임상적 충동 조절 장애로 볼 수 있다. 2021년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 동안 이런 행위가 늘었다.

-단순하고 일관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과도하게 문지르고, 제거하고, 바르는 제품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피부 관리 습관보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 세안제, 그리고 보습제를 사용하는 일관된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담배를 피우지 말자

흡연은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고 빨갛게 보이게 만든다.

-레티놀과 비타민 C를 사용하자

연구에 따르면 모든 레티노이드가 광노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레티노이드는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밤에 적어도 2-3일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다. 비타민C는 항산화제이기 때문에 환경 스트레스, 노화, 산화에 도움이 된다.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지 말자

새로운 피부 활성제품을 사용하려면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갖고 사용해야 한다. 각질제거제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염증, 건조, 혹, 발진, 심지어 흉터를 유발하기도 한다. 각질 제거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공격적인 각질 제거는 신중해야 한다.

-설탕에 주의하자

설탕은 피부 노화에 여드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설탕엔 들어 있는 글루코스는 피부에 좋은 콜라겐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피부를 뻣뻣하게 만들 수도 있다. 2022년 3월 미국피부과학회지의 리뷰에 따르면 고당질 식단은 여드름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자

뜨거운 물은 피부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건조함, 스케일링,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2022년 1월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되고, 수분 손실과 홍반이 증가할 수 있다.

-연례 검진을 받자

피부암이나 새로운 점, 발진, 피부 손상 등의 징후를 살피기 위해 피부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피부 검사는 호르몬이나 자가 면역 합병증을 비롯한 피부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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