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유리한 운동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우리 신체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다. 멋진 몸매를 갖게 하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힘, 근지구력, 유연성 등을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대장암과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고 △관절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불안감, 우울감을 줄이고 △수면의 질과 대사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런 효과 때문에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장수를 누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1. 걷기

내내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 중국 산둥대학교 연구팀은 낮은 강도의 운동만 해도 그런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주일에 한 시간 정도 걷기만 해도 사망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일에단 10분만 걸어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 달리기

23여만 명을 대상으로 5~35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가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나 오래 달리는지, 속도를 얼마나 내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횟수도 큰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1주일에 한 번만 달린다 하더라도 달리기가 주는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3. 수영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할 위험이 28%,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41% 낮았다.

수영은 비용이 별로 들지 않을 뿐더러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이들이 신체적인 측면은 물론 정신적인 측면에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요가

요가를 하면 체력과 유연성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혈압, 콜레스테롤, 그리고 체질량 지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요가에 달리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경우, 그 효과는 2배까지 높아졌다.

5. 테니스, 배드민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13년에 걸쳐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운동의 종목별 이득을 비교해 평가한 결과, 정기적으로 테니스 또는 배드민턴을 하는 이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47% 낮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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