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회장 보궐선거, 박태근 후보 당선

박태근 협회장이 19일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후보자가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이상훈 전 회장 사퇴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는 6490표를 얻어, 4675표를 득표한 장영준 후보를 물리치고 최종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선거권자 1만6837명 중 문자투표 1만1156명, 우편투표 9명 등 총 1만1165명이 투표해 총 66.3%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1988년 부산대 치대를 졸업한 박태근 신임 회장은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 치협 직선제 준비위원장 등을 거쳤다.

박 회장은 인수 절차 없이 곧바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회장은 당선 직후 “비급여 진료비의 공개를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하겠다”면서 이 문제부터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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