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먹을 때 냄새 없애는 법 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늘과 양파는 파, 부추 등과 함께 파속 식물에 속한다.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황 화합물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화학물질)은 심장 건강, 면역 지원,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다.

마늘은 △혈압 조절 △염증 억제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기능 강화 △혈전 예방 △항산화 작용 등의 건강 효과가 있다. 양파 역시 △면역력 강화 △골밀도 향상 △항암 효과 △변비 해소, 다이어트 효과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먹고 난 뒤 냄새가 문제다. 맛있게 먹은 뒤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뒷맛을 느끼는 것은 입안에 남은 음식물 또는 침에 섞인 분자 때문이다.

마늘이나 양파 같은 식품은 맛과 향에 관련된 분자가 혈류를 타고 온몸을 순환할 수 있기 때문에 뒷맛이 더 오래 남는다. 이와 관련해 ‘타임닷컴’이 소개한 마늘, 양파 먹을 때 뒷맛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본다.

1. 냄새 덮는 식품

다른 향으로 불쾌한 냄새를 덮을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뒷맛을 없애는 데는 사과, 민트 잎이 효과적이다. 우유와 파슬리가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익혀 먹기

가장 좋은 방책은 익혀 먹는 것이다. 열을 가하면 파와 마늘, 양파 같은 식물이 진화 과정에서 갖게 된 방어 무기, 즉 독한 냄새를 풍기는 효소가 중화되어 뒷맛이 약해진다.

3. 양치질

양치질은 기본이다. 치실도 필수. 입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없애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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