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2명 “정부, 28일 백신 접종계획 발표”

코로나19가 주말 영향으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발생했다. 전날 431명보다 39명 줄어든 수치로 검사 수가 감소한  주말 영향이 크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15명 줄어 282명이다.

검사 건수는 2만4642건으로 전날 4만7484건보다 2만2천여 건 적고 양성률은 1.59%를 기록, 전날 0.91%보다 올랐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389, 386, 404, 401, 346, 431, 392명 등 300-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수도권 국내발생이 249명으로 서울 127명·경기 99명·인천 23명 등이다.

비수도권 국내발생은 120명이다.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이다.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구체적인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확정해 오는 28일 발표한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 현황과 함께 접종 대상 및 시기, 방법 등이 공개할 전망이다.

다음달 초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첫 백신(코백스 초도 물량) 5만명 분을 누가 먼저 맞을지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시설 거주 고령자 등이 거론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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