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모 예방하려면

뜨겁지는 않지만 후텁지근한 무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31~35도.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 내리니 우산 챙겨서 나가야겠다. 비 내리지 않을 때 자외선 매우 강하다.

폭염엔 두피와 머리카락도 괴롭다. 자외선에 직간접적으로 공격받고, 두피가 땀범벅이 되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되기 쉽다. 챙이 넓고 공기는 통하며 자외선 차단 코팅이 돼 있는 모자나 양산을 쓰고 나가야 한다.

머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저녁에는 머리를 감아야 하고, 무엇보다 잘 말려야 한다.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머리를 완전히 말릴 자신이 없으면 생략하는 것도 좋다. 머리에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외출하면 자외선이 더 잘 흡수되고, 먼지가 더 잘 엉키기 때문. 운동 뒤에 샴푸하고 깨끗이 헹구고 철저히 말리는 것도 필요하다.

두피도 피부인 만큼, 영양과 숙면도 탈모 예방에 필수적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잠을 잘 자야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에 나온 말. 마찬가지 원리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탈모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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