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열대야, 꿀잠 자려면

수도권과 강원도 오전까지 장맛비 내리고 장마 그친다.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9~34도. 밤엔 열대야로 후텁지근한 곳 많겠다. 오후엔 오존 심하고, 자외선도 세겠다.

열대야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열대야가 불면증이나 불규칙한 수면으로 이어지면 우울증과 온갖 병의 원인이 된다. 잘 자는 것이 잘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강의 고갱이임을 명심!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물 한 잔을 마신다.
○에어컨 적정 온도는 24~26도, 습도 60%. 열대야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청하지 말고 책을 본다. 소설보다는 철학서가 잠은 더 잘 온다. 인류 최고의 수면제는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라지만, 잠 부를 책은 널려 있을 듯.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뿐 아니라 녹차, 홍차, 콜라, 초콜릿 등도 카페인이 많으므로 저녁 이후엔 피한다.
○술, 담배는 숙면을 방해한다. ‘치맥’도 과하면 꿀잠은 물 건너가므로 적당히 즐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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