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알레르기 심해지는 까닭은?

태풍은 지나갔지만, 태풍이 흔든 장마전선의 여진 탓에 전국 흐리고 가끔 비 온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영서지방과 충북은 밤까지 빗방울. 아침 최저 22~24도, 낮 최고 27~32도로 후텁지근하고 오후엔 자외선 지수 ‘나쁨.’

장마철에는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도 악화되기 십상이다.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 질환이 봄이나 환절기에 악화된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장마철도 심해진다. 높은 습도 때문에 집먼지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오늘은 진공청소기로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습기를 제거해서 실내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침구, 옷, 커튼 등을 빨래할 때 뜨거운 물로 삶아서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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