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건강 관리하는 법 4

[사진=wavebreakmedia/shutterstock]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에이비씨뉴스닷고닷컴’이 소개한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건강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일찍 자고 숙면 취하기

잠은 뇌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회복시켜주고 건강한 면역체계를 길러준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6~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하루 동안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부분이 있다면 잠자는 동안에 저절로 치유되는 효과가 있다.

늦게 자는 습관 때문에 잠자는 시간이 부족해도 안 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잠을 잘 자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취침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2. 알레르기 피하는 생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요인을 피하는 습관들을 몸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먼저 집 안 구석에 쌓아둔 책이나 신문부터 치워야 한다”며 “이 안에서 먼지진드기가 왕성하게 번식해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집에서 애완견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침대에서 함께 잠들고 싶겠지만 이것은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애완동물이 주는 치료의 힘(The Healing Power of Pets)’의 저자 마티 베커 박사는 “애완동물이 쉬거나 잠잘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고, 천천히 적응하는 훈련을 거쳐 잠자는 동안에는 각자 자신의 공간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 거실을 미니 헬스클럽으로 만들기

운동을 꼭 하고 싶은데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헬스클럽 회원권을 살 수 없다면 운동을 포기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이럴 때 집에 미니 헬스클럽을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여기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 2, 3명과 함께 시간을 정해놓고 집 거실에서 요가 같은 것을 하는 방법도 있다.

4. 무료검진 이용하기

대수롭진 않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상 징후가 발견됐을 땐 병원보다 비교적 싼값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보건소를 찾거나 무료 검진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혈압 측정계 사용을 생활화하는 습관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병원, 약국, 구청 같은 국가기관, 목욕탕,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에 놓인 혈압 측정계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하고 수첩에 기록해둔다.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혈압 수첩을 함께 제시하면 의사에게 더욱 꼼꼼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평소 혈압을 관리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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