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6명 중 5명 최종 음성, 1명 결과 대기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던 접촉자 6명 중 5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 접촉자 1명, 일상 접촉자 5명이 의심 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0대 영국인 여성을 포함한 일상 접촉자 5명은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본은 5명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일상 접촉자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능동 감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밀접 접촉자 1명은 A씨가 탑승한 비행기의 외국인 승무원이다. 1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일 오후 6시 기준 질본이 발표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418명이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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