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후유증 극복하는 법 3

긴 추석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고향을 찾고, 이리저리 시간을 쪼개 친척들을 찾아보고, 혹은 여행을 하고 나면 괜스레 기분도 처지고 몸도 찌뿌드드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명절 후유증을 앓는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평상시와 다른 환경이 지속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두통과 관절통이 찾아온다”며 “추석 연휴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정상을 찾으려면 따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건강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연휴 후유증 극복하는 3가지 방법이다.

1. 출근 첫날에는 가볍게 운동을 한다

가벼운 운동은 연휴 기간에 쌓인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힘들다고 마냥 널브러져 쉬기보다 출근 날 아침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하고 2~3시간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한결 도움이 된다. 점심식사 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도 바람직한 피로 해소 방법이다.

2. 출근 뒤 일주일은 회식을 피한다

명절 뒤 과도한 업무에 치이거나 회식으로 술자리가 많아지면 피로 해소가 늦어진다. 첫 출근 후 일주일 정도는 되도록 일찍 귀가한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잠을 잘 자야 만성 피로로 악화되지 않는다.

3. 평소 잠자는 시간을 잘 지킨다

연휴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이 깨진 탓에서 생긴다. 자동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이동을 하다 보니 잠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이럴 경우 아침에는 반드시 평소 기상시간을 지켜 규칙적인 잠을 최대한 유지한다. 정말 졸린다면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racorn/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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