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활동이 주는 건강 효과 5

휴식시간을 TV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데 쓰는 것은 두뇌에 쓰레기를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스크린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대신 자신이 직접 하면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낚시, 등산 등 취미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5가지를 소개했다.

1.뇌를 건강하게 한다

취미 활동은 인생의 후반기까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거나 사회 관계망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새로운 취미들은 나이 든 사람들의 인지력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림그리기나 바느질, 수예 같은 예술적인 작업은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해 인지적 비축 분을 더 늘림으로써 인지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2.정신을 맑게 한다

즐기면서 취미 활동에 열중하다보면 근심이나 걱정거리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뜨개질과 같은 취미를 가지라”고 말한다.

양손을 사용하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필요한 뜨개질 같은 것은 편안하고 명상적인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취미로 하는 것이지만 기술이나 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 등에 휩쓸릴 여지가 없다.

3.스트레스를 퇴치한다

연구에 따르면 취미 활동은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타났다. 단, 취미 활동을 경쟁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4.자신감을 갖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할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취미 활동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을 이루어 가면 계속 하려는 동기가 더 많이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열정을 추구하는 것은 자부심을 갖게 해 목적 의식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5.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킨다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량을 향상시키려면 경쟁적 관계가 아닌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동호인 모임 등에 참가하는 게 좋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일하는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활동이 더 즐거워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그리기와 같은 혼자서 하는 취미라도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건설적인 비평과 찬사를 얻는 게 좋다.

[사진=Africa Studio/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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