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줄이는 새로운 방법 3가지

영양 균형이 잘 맞는 건강식으로 아침을 먹고, 샐러드로 점심을 마치고 퇴근 후 운동 계획을 세우더라도 오후 3시가 넘으면 간식거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달콤한 음식을 먹고 나면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표에 지장이 생긴다.

음식에 대한 갈망, 즉 식탐의 악순환에 빠지면 건강한 식습관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폭스뉴스가 식탐을 줄이는 새로운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더 먹어라=탄수화물에서 소화가 잘 안 되는 부분인 섬유질은 식탐이나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통곡물과 콩류, 채소,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다.

섬유질은 당분이 혈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늦추며 이에 따라 혈당이 오르락내리락 변화하는 것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당이 안정돼야 식사 사이에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섬유질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식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양치질을 자주 하라=식사 후에는 치실을 사용해 찌꺼기를 제거하고 칫솔질과 구강 청결제를 사용해 입안을 깨끗하게 씻어내자. 이렇게 입안을 깨끗이 하고 나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특히 치실을 사용해 입안을 청소하면 상쾌한 느낌과 함께 만족감을 줄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남아 있으면 세균이 생겨 치아 에나멜(사기질)을 부식시킨다.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을 잘하면 이런 세균을 제거함으로써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라=많은 사람들이 저 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고 싶어질 것이라고 잘못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 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식탐을 줄이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저 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한 결과, 탄수화물에 대한 식탐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연구에서도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법은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대한 식탐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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