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잊고…버려야 할 나쁜 습관 4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항상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기분을 북돋우는 습관이 있다. 반대로 본인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기분을 침체시키는 안 좋은 습관들이 있다.

미국의 작가 엘버트 허버드는 “행복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습관은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감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습관화해야 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가 버려야 할 기분을 침체시키는 나쁜 습관들을 소개했다.

생각이 과거에 정체해 있다=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일에 연연하거나, 반대로 실패했던 경험을 상기하며 앞으로 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정체된 생각은 반드시 깨야 하는 건강하지 못한 습관이다.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동안 현재 할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놓치게 된다.

누구나 가끔씩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 과거를 추억하는 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또 과거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미래를 계획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곳에 정체해 있다면 문제다. 과거의 영광이나 상처에서 빠져나와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야 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한다=모든 일이 완벽하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이미 불완전한 곳이다.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다보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눈에 든 가시처럼 신경이 쓰이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비참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 수 있다. 결국 자존감마저 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실질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을 때도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비교할 때 흔히 물의 예를 들곤 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매사 모든 일을 삐딱하게 보고 투덜대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남과 자꾸 비교를 한다=나와 나를 비교하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을 사는 핵심이다. 반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것은 불행한 감정을 키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이며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처럼 부정적인 사고들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아침에 밝은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스스로의 사기를 고무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고를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나가보자.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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