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정신 모두 향상시키는 음식 4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날씬한 몸매를 갖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정신과 몸을 놀라울 정도로 다르게 만들어 주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서양식이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음식들이다.

연어 샌드위치=팬에 구운 연어를 통밀 빵에 올리고 호두와 시금치 페스토(이탈리아 음식 소스)를 뿌린 뒤 붉은 치커리를 곁들이면 좋다. 이런 연어 요리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연어에는 기분을 북돋우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연어 샌드위치에 넣는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가득한데, 마그네슘은 긴장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여기에 호두는 밤에 잘 자게 해주는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있는 자연 음식이다.

지중해식 샐러드=해독에 좋다. 미나리, 아티초크(뿌리채소), 셀러리, 붉은 양파, 페타 치즈 등을 오이 비네그레트소스에 버무린다. 오이에는 비타민C와 부기를 억제하는 커피 산이 있어 부기를 없애준다.

미나리와 아티초크에는 부기를 없애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고, 아티초크 또한 수용성 식물섬유인 이눌린의 자연 식품이다. 셀러리에 있는 소금과 칼륨은 체액의 농도를 잡아준다.

쇠고기 볶음=먹으면 몸이 더워지는 효과가 나타나며 힘을 북돋운다. 쇠고기를 후추, 아스파라거스, 생강, 간장, 라임주스, 현미 등과 함께 볶고 그 위에 견과류인 캐슈넛을 올린다. 아스파라거스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을 솟아나게 하는 비타민E를 넉넉하게 제공한다.

쇠고기에 있는 아연 역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늘려준다. 현미 또한 욕구를 높이는 아연을 자랑하며, 힘을 지탱하게 해주는 서서히 타는 탄수화물이 있다. 캐슈넛는 자연의 정력제로 여겨지고 있다.

블랙베리-바나나 스무디=군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와 블랙베리를 가벼운 코코넛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그리고 레몬 약간과 꿀을 함께 넣어 섞어라. 블랙베리는 실제로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갖게 하고 살을 빼게 해준다.

바나나에는 저항성 녹말이 있는데, 그것은 섬유소처럼 기능하는 탄수화물로 포만감과 함께 살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코코넛 열매에 들어 있는 기름은 복부지방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요구르트는 다른 유제품과 함께 체지방을 줄여주는 공익 리놀렌산이 가장 많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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