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공막 탈장수술은 자연 농법의 ‘무농약 농사’

해충의 피해를 줄여서 수확량을 늘리고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농약입니다. 마찬가지로 탈장수술한 자리가 터지는 것을 막아 재발을 줄이고자 시작한 것이 이물질을 사용하는 인공막 탈장수술입니다.

그런데 농약을 사용하면서 수확량은 늘었지만 잔류 농약으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주는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역시 인공막 탈장수술을 통해 재발률은 4분의 1정도로 줄였지만, 몸에 남아 있는 인공막 이물질로 인해 통증이나 염증 등의 후유증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연 농법이라 하여 농약을 치지 않고도 자연이 면역력을 높여 수확을 더 많이 거두는 농법으로 성공을 거두는 분들의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새롭고 정확한 탈장수술 방법을 통해 인공막을 쓰지 않고도 오히려 재발률을 더 낮추는 탈장수술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저희가 개발한 ‘강윤식 무인공막 탈장수술법’이 그런 탈장수술법입니다. ‘강윤식 무인공막 탈장수술법’은 탈장이 나오는 구멍만을 찾아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막아주는 탈장수술로서 재발률이 매우 낮으며, 탈장수술 범위가 매우 작아서 수술시간이 20여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물론 빠른 회복과 후유증 없는 탈장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무인공막 수술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막상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탈장 위치가 다른 분과 다르다거나, 크기가 너무 크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어쩔 수 없이 인공막을 사용해야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무농약 농사를 짓는 농장이라고 선전을 하면서 막상 생산물을 사러 가면 올해엔 병충해가 기승이라 농약을 좀 쳐야 됐다거나, 날씨가 안 좋아 식물이 병충해에 약해져서 농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농약 농사라면 어떤 경우라도 농약을 치면 안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인공막 탈장수술을 한다고 홍보하려면 모든 환자에게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는 탈장수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정상적인 진료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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