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관계’ 갖는 요령 7가지

아이를 낳은 뒤에 부부 간의 잠자리는 그 이전만 못해지기 쉽다.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미묘한 심리적인 갈등도 있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미국의 성전문가 사만다 에반스 박사가 여성의 출산 뒤에도 활발한 ‘관계’를 즐기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성 문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눠라

많은 남성들은 여성이 출산 후에 ‘관계’를 하는 것은 고통스런 일이며 몸이 출산 이전에 비해 달라져 과거와 같은 만족감을 얻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임신을 또 하게 될 수 있다는 불안도 가진다. 이런 불안과 걱정들을 터놓고 얘기하라.

2. ‘관계’가 전부가 아니다

성생활은 잠자리가 모든 것이 아니다. 껴안기나 만지기 등으로도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도 있다.

3.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출산 뒤 6주간은 잠자리를 갖지 말라는 조언도 있지만 반드시 이를 지킬 필요는 없다. 개인별로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성관계를 재개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4. 새로운 시도를 해 보라

아기를 돌보느라 남자와 여자 모두 힘든 시기엔 잠자리를 가질 기력도 충분치 않다. 아이가 곤히 자고 있고 부모들도 기운이 넘칠 때를 골라 성관계를 시도해보는 등 자신에게 맞는 성생활 요령을 찾아내라.

5. 상상력을 발휘하라

‘삽입’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상대의 자위행위를 도와주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해 봐라.

6. 윤활제를 사용하라

출산 전후에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남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윤활제를 쓰는 것에 대해 뭔가 그릇된 행위라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특히 전희 단계에서 윤활제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7. 원치 않는 임신이 안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

출산 계획을 짜서 원하지 않는 임신이 안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럴 경우 피임제 사용을 잊지 말아라.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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