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고, 거북하고… 소화불량 없애는 법 5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 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한 가지 증상만 일컫는 것이 아니며,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 복부 팽만감, 구역(또는 오심)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한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쁜 현대 생활 속에 허겁지겁 제대로 음식을 씹지도 못한 채 삼키듯 먹고, 제 때에 식사를 못하고 뒤늦게 배를 잔뜩 채우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미국 폭스뉴스가 소화불량을 막고 소화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섬유질을 매일 섭취하라=고 섬유질 식사는 소화불량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동맥 질환, 치질, 대장암 등의 질병을 예방한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 곡류, 견과류를 섭취하자.

음식을 잘 씹어라=씹는 것은 소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씹기는 음식을 잘게 부수는 것 외에 침샘과 위장, 소장에 신호를 보내 22가지의 소화효소를 분비하게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라=운동은 소화를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비만, 위통, 설사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 간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도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과 소화효소의 생산을 감소시켜 소화에 나쁜 영향을 준다.

제산제를 남용하지 말라=위산은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할 경우 타는 것 같은 통증을 일으킨다. 이때 제산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너무 남용하면 위장이 기능을 상실하게 할 뿐 만아니라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된다.

소화효소 보충제를 섭취하라=식물에서 나오는 소화효소는 소화를 돕고 영양분 흡수 능력을 높인다. 좋은 소화효소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와 프로테아제 등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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