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주고 면역력 높이고… 팔방미인 렌틸콩

 

최근 렌틸콩(lentils)이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렌틸콩은 콩과 식물로 건강도 챙기면서 뱃살도 뺄 수 있는 다목적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캐나다의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의 ‘캐나다 먹거리 가이드(Canda’s Food Guide)’를 보면 육류를 대신할 식품으로 렌틸콩을 추천하며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렌틸콩은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육류에 비해 열량과 포화지방 함유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영양보충과 함께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음식이다.

렌틸콩에는 식이섬유, 칼륨, 철분, 엽산, 비타민 B 등 다른 영양소들도 많이 들어 있다.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기능이 뛰어나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노화 예방, 항암 작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렌틸콩은 유럽, 북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에서 주로 수프나 카레를 만들 때 사용됐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밥이나 떡, 볶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해 먹기 편한 ‘단백질 보충제’ 역할을 할 수 있어 다이어트 기간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포털 헬스닷컴은 건강을 관리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으로 렌틸콩을 소개했다. 헬스닷컴은 “렌틸콩은 양쪽이 볼록한 렌즈 모양이어서 렌즈콩으로도 불린다”면서 “몸에 좋은 지중해 식단으로 유명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했다.

이어 “렌틸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배고픔을 덜어주기 때문”이라며 “렌틸콩을 자주 먹으면 과식이 예방돼 비만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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