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는 안경테만 신경? 안경알 잘못 닦으면…

 

“최첨단 코팅 안경알도 잘못 닦으면 도루묵입니다.”

최근 각국의 안경알 제조 회사들은 코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시야를 보다 깨끗하게 하고 반사광을 줄여 눈의 피로를 줄이도록 기술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특히 렌즈 코팅에 흠집이 생기면 난반사로 인해 눈이 쉬 피곤해지고 야간에 운전할 때 눈이 부셔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안경렌즈 제조사마다 흠집에 강한 코팅 렌즈 생산을 위해 기술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안경알이어도 잘못 닦으면 흠집이 날수밖에 없다.

안경 렌즈에 미세 먼지가 묻어 있는 상태에서 닦게 되면 먼지가 사포처럼 렌즈 표면을 긁어 흠집을 유발한다. 이때 흐르는 물로 작은 먼지를 제거한 뒤 닦아야 하며, 세제를 사용할 땐 약알칼리 성분의 비누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좋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일일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물로 안경알을 씻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 이 경우 휴대용 안경세척기가 대안이 될 수가 있다. 진동을 이용해 렌즈 표면 이물질, 테와 렌즈 사이에 낀 때를 없애 줘 위생적인 안경 착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안경렌즈 수명을 늘린다.

아이닥안경(www.eyedaq.com) 김영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안경테에는 관심을 갖지만 안경알을 어떻게 관리할지 덜 신경 쓴다”면서 “안경알을 최고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휴대용 안경세척기를 장만하는 것도 권할만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월말까지 누진다초점 안경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대용 안경세척기를 선물하는 자신의 안경점처럼 안경점 판촉이벤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40대 중반 이후 근거리가 덜 보이는 사람을 위해 개발된 안경렌즈로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볼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됐다. 휴대용 안경세척기는 가로 16.5cm 세로 6cm 높이 6.5cm의 작은 크기에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하며 콘택트렌즈와 귀금속도 세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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