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대신 먼지 자욱한 곡우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 비는 안 오고 먼지 자욱합니다. 아침 최저 4~14도, 낮 최고 19~29도로 일교차 큰 가운데, 낮엔 “남북 핫라인 개설” 뉴스처럼 뜨거운 날씨. 
 
미세먼지 자욱한 날엔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겠지만, 일이 있다면 그럴 수는 없는 노릇. 마스크 꼭 쓰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미세먼지를 씻어내세요.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거나 입을 헹구십시오. 눈도 씻는 것이 좋은데, 눈물은 항균물질의 보고이므로 눈알까지 뽀독뽀독 씻는 것은 자해해위. 눈을 감고 눈꺼풀, 눈구석과 눈초리를 씻어 내는 것으로 족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세포 구석구석 노폐물 조금이라도 더 배출시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미세먼지 날아다니는 공기 속에서 담배 피우는 것, 자해행위라는 것도!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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