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 음력으론 아직도 정유년 동짓달 보름날. 해돋이 전국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 하지만 ‘Ω(오메가) 해돋이’는 역시 ‘3대(代)가 공덕을 쌓아야’ 친견(?) 가능.
 
‘Ω 해돋이’는 빛의 굴절로 인한 신기루 현상일 뿐. 따뜻한 바닷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아래쪽 ‘가짜햇덩이’를 진짜처럼 착각한다. 마치 캥거루가 배주머니에 아기를 달고 살듯, 태양이 새끼햇덩이를 하나 더 달고 ‘미끄덩♬’ 올라온다.
 
그렇다. 해는 매일 그 해가 다시 떠오를 뿐, 묵은해가 어디 있고 새해가 어디 있을까. 개띠 해. 맨 처음 짖는 개는 뭔가를 알고 짖지만, 대부분의 개들은 그저 영문도 모른 채 따라 짖는다. 난 누구인가. 난 왜 사는가.
 
눈비 맞아 썩은 돌 없듯이, 바람 불어 쓰러진 산 없듯이, 세상의 온갖 허튼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살자. 천길 높이 산에 올라 옷자락 휘날리고, 만길 강물에 뒷발 담그며, 휘뚜루마뚜루 거칠 것 없이 살자.
 
<사진=오메가 해돋이,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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