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밀어낸 지진, 정신건강 노린다


어제 역대 2번째 규모인 진도 5.4의 지진이 포항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수능도 1주일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처럼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당장 수험생들의 불안감 등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진 멀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지진으로 땅과 건물이 흔들리면서 마치 자동차나 배를 탈 때와 같은 멀리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가끔 지진이 멈춘 뒤에도 멀미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지진 멀미는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원인입니다. 그만큼 잦은 여진이 이어지면 지진 멀미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강한 지진과 잦은 여진이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1달 이상 문제가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됩니다. 하지만 그전에 운동, 명상, 대화 등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사진=Eakachai Leesin/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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