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스러운 날, 건강지킬 반신욕

을씨년스러운 날씨네요. 트럼프 방중(訪中) 끝나고 며칠 뒤부터 우리 공기 혼탁해지는 걸 보니 미세먼지의 주범이 중국이란 점 뚜렷하네요. 옹이에 마디로, 구름까지 하늘을 덮어 뿌연 날입니다. 자칫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찌뿌드드해지는 날씨!
 
오늘 같은 날엔 야외운동 대신 반신욕(半身浴)으로 건강 챙기는 것은 어떨까요?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좋을 뿐 아니라 관절과 뼈 건강에도 좋답니다. 의학적 증거에 대해서 논란 중이지만, ‘증거’를 외치는, 많은 의사들도 애용하는 건강법이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욕실 전체를 환기시켜 시원하게 하고, 욕조의 배꼽 아래만 섭씨 40 정도의 뜨거운 물을 채우고 목욕하는 것이지요. 물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틈틈이 보충해줘야 하고요. 얼굴에 땀이 주르륵 날 정도로 20~30분 정도 있으면 좋지만, 현기증이 날 정도로 하면 안 됩니다.
 
소금이나 입욕제를 넣어 해수탕, 온천 분위기 내는 것도 괜찮겠죠? 천천히 숨을 들이키면서 항문을 조이고, 내쉬면서 푸는 ‘항문호흡’을 병행하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랄까요?
 
[사진= Alena Ozerova/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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