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땀은 어떤 색인가요?


땀에도 색깔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보통의 땀은 투명하거나 무색이지만 드물게는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를 색한증이라고 하는데요. 색한증은 큰 땀샘인 아포크린샘에서 주로 발생하며, 보통 겨드랑이와 얼굴, 유두, 생식기 등에서 나타납니다.
 
색한증은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누는데, 내인성의 경우에는 아포크린선의 자체변형이나 지질대사 장애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나 혈액, 소변검사를 통해서 신체의 질환이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색한증은 외인성으로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서 분비된 땀샘이 착색된 경우가 많답니다.
 
외인성 색한증은 대부분 노란색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속옷이 착색되는 것 외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색한증 자체가 인체에 특별한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아니지만 땀을 자주 닦고 샤워를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향균 비누를 이용해 땀을 말끔히 씻어낸다면 개운한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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