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성공한 사업가의 공통점


                                             <사진=추신수 홈페이지>
크로아티아 전사들이 잉글랜드를 격침했네요. 지구촌이 월드컵 열기로 뜨겁지만, 영국과 미국에서도 뜨끈뜨끈한 경기들이 스포츠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윔블던 테니스 경기에선 케빈 엔더슨이 로저 페더러와의 8강 경기에서 2대0으로 지다가 대역전극을 펼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네요. 미국에선 추신수(35)가 MLB 데뷔 14년 만에 올스타에 뽑혔고 48게임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공동 최다 기록을 이뤘지요. 기록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추신수는 원래 투수 겸 타자였고, 투수로 더 유명했습니다. 2000년 5월 23일 동아일보 김화성 스포츠전문기자의 칼럼의 일부입니다.
 
얼마 전 끝난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부산고의 추신수는 어깨와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공을 던졌다. 준우승한 경기고의 이동현도 5일 동안 4경기에 연속 등판했다. 팀 전체투구수인 606개 중 80%에 가까운 460개를 던졌다.
 
추신수는 곧이어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투수로 출전했고 18이닝을 던져 32탈삼진 5실점의 뛰어난 성적으로 대회 MVP로 뽑혔습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지만 MLB에 도전합니다. 당연히 투수인 줄 알았지만 시애틀에서는 타자로 뛰기를 원합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에서는 불러주지 않아 마이너리그에서 4년을 뛰어야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는 했지만 일본인 좌익수 이치로가 있어서 ‘들러리’였습니다. 추신수는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습니다.
 
그는 이적 이틀 뒤 전 소속팀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보란 듯 결승 솔로 홈런을 칩니다. 6일 뒤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칩니다. 2009년 아메리칸 리그에서 타율 3할과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됩니다. 2012년 말 신시내티로 이적해선 이듬해 선발한 모든 경기에서 1번 타자로 기용돼 ‘추추 트레인’으로서 질주합니다. 이듬해 고액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합니다만 부상과 재기를 거듭하면서 ‘먹튀 논란’에까지 휩싸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지요.
 
추신수는 2006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병역혜택을 받고 싶었지만, 당시 김재박 감독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며 뽑지 않아 기회를 얻지 못했죠. 그때 우리나라는 사회인 야구선수로 구성된 일본팀에 져서 동메달에 그쳤고요.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데 기여했지만 병역혜택을 받지는 못했고, 이듬해 아시안게임에서 타율 5할7푼1리, 3홈런, 11타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면서 병역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귀국해서 군대에 가야했고, 지금의 기록 행진은 없었겠지요?
 
추신수가 시애틀에서 타자로 전향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참고로 고교시절 라이벌 이동현은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어깨부상과 3번의 팔꿈치 수술을 받고 눈물겨운 ‘생존투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버티지 못하고 귀국했다면?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부상과 야유를 이겨내지 못했어도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겁니다.

운명은 밝게도, 어둡게도 옵니다. 어떤 운명에도 감사하고, 그 운명에서 최선을 다해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듯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지금 시련도 영광을 위한 행운일 수도 있겠지요? 성공을 이룬 두 사업가의 명언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간단하다. 남들도 하기 싫을 때, 그만 하고 싶은 생각이 턱까지 올라올 때, 그래도 하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회장
 
“성공한 CEO를 만날 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오늘에 이르렀는지 묻는다. 보통 수준의 CEO들은 자신의 뛰어난 전략적 조치나 직관적 사업 감각, 또는 여타의 다양한 자기만족적 설명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위대한 CEO들은 열이면 열 모두 이렇게 말한다. -그만 두지 않았을 뿐입니다.” -벤 호르위츠(미국 벤처기업 투자가)

[오늘의 건강상품] 천연 자외선 차단 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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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여름과 관계있는 음악 두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가운데 ‘결혼행진곡’입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합니다. 둘째 곡은 영화 ‘그해 여름’의 주제곡입니다. 로이 클라크가 부르는 ‘Yesterday when I was young’입니다.

♫ 결혼행진곡 [베를린 필] [듣기]
♫ Yesterday when I was young [로이 클라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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