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장의사도 슬퍼할 삶을 살고 있는가?

[이성주의 건강편지]마크 트웨인의 지혜

언젠가 장의사도 슬퍼할 삶을 살고 있는가?

○장의사마저도 죽음을 슬퍼해줄 만큼 훌륭한 삶을 살아라.

○유머는 기쁨이 아니라 슬픔에서 나온다. 따라서 천국에는 유머가 없다.
○인간은 달과 같아서 누구나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면이 있다.
○슬픔은 혼자서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쁨이 충분한 가치를 얻으려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눠 가져야한다.
○잊지 못하는 것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교육은 알지 못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
○사람들은 남에게 호감을 받기 위해 많은 일을 하지만, 시샘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저지른다.
○좋은 책을 갖고 있으면서 읽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나 다를 바가 없다.
○고전은 누구나 한번은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읽은 사람이 별로 없는 책이다.
○침대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다. 80% 이상의 사람들이 거기에서 사망하므로.
○미국을 발견한 것은 멋진 일이었는데, 그 옆을 그냥 지나쳐 갔더라면 더 더욱 멋졌을 것.
○군인과 성직자 같은 겁쟁이, 위선자, 아첨꾼은 한 해에도 100만 명씩 태어난다. 그러나 잔 다르크나 에밀 졸라 같은 인물이 태어나는 데에는 5세기가 걸린다.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라.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 밖의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앞서가는 비밀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방법의 비밀은 복잡하고 과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은 업무로 나누어, 그 첫 번째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금연만큼 쉬운 일은 없다. 나는 매일 끊어 와서 수백 번도 더 끊었다”고 말한 작가가 누구인지 기억하시나요?
    
1835년 오늘 태어난 미국의 마크 트웨인이지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미국의 문학의 출발점이라고 했던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톰 소여의 모험》 《왕자와 거지》 등의 작품을 남긴 문호입니다.   본명은 새뮤얼 랑흔  클레먼스입니다. 마크 트웨인은 뱃사람 말로 ‘(물 속) 두 길(3.6m)이여서 (배가) 안전하게 지날 수 있는 깊이’라는 뜻이지요.      
 
11월의 마지막,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날인 오늘은 트웨인의 명언을 새겨보며 올 한해 어떻게 마무리하실지 준비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지금 장의사마저도 죽음을 슬퍼해줄 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속삭] 박혜성 원장의 사랑에 대한 글들

요즘 속삭닷컴과 코메디닷컴에 연재하는 박혜성 동두천 해성병원 원장의 글들이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죠?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비난에도 아랑곳 않고,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거리낌 없이 풀어내고 있는 글이지요. 포털 사이트의 비난 댓글들을 전하면, “그러나 사실인 걸 어쩌란 말이냐?”고 반문합니다. 

박 원장은 산부인과를 전공하면서 성의학에 눈을 뜨고 성상담을 하면서 사람의 행복과 사랑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됐다고 합니다. 박혜성 원장의 칼럼 가운데 제목이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한 번 읽어보시고, ‘우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음악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라고 해야겠죠?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강주미의 연주로 준비했습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관현악단과의 협연입니다. 이 계절에 삶을 생각하면서 들을만한 노래로 빌리 조엘의 ‘Piano Man’ 이어집니다.

♫ 사계 중 겨울 [강주미] [듣기]
♫ Piano Man [빌리 조엘]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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