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가슴을 울리는 10 구절

[이성주의 건강편지]어린 왕자

《어린 왕자》의 가슴을 울리는 10 구절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나를 길들여줘. 가령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4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4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알게 되겠지.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긴다는 것인지도 몰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하는 거야.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사람들이 없어 사막이 외롭게 느껴지지만)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하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 꽃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어. 내게 향기를 전해주고 즐거움을 주었는데, 그 꽃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 허영심 뒤에 가려진 따뜻한 마음을 보았어야 했는데, 그때 난 꽃을 제대로 사랑하기에는 아직 어렸던 거야.
 
1900년 오늘은 ‘지중해의 도시,’ 프랑스 리옹에서 생텍쥐페리가 태어났지요. 《야간비행》 《인간의 대지》 등 숱한 명작을 냈지만, 1943년 출간한 《어린 왕자》처럼 수많은 영혼에 영향일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자원입대해 비행기 정찰을 하다가 독일군에게 격추돼 ‘별나라’로 떠난 뒤 본격적으로 서점가에 배포돼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지요.

1억 권 이상이 팔렸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이 우리나라가 독립되기 몇 해 전에 지어졌다는 겁니다. 너무나도 발랄한 내용이어서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데 말입니다. 오늘은 《어린 왕자》의 유명한 구절 10곳을 보면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무더위 건강법 5가지

여전히 덥습니다. 무더위를 이길 건강 수칙, 다시 알려드립니다. 뻔하게 보여도 실천하는 것과 않는 것이 차이는 크다는 것, 잊지 마세요.
    
○물을 자주 마신다. 일어나서 한 컵 마시고 생각날 때마다 마신다.
○수박과 과일 등을 간식으로 즐긴다. 조선의 궁중에서 복더위에 얼음을 나눠준 것을 떠올리며 빙수로 더위를 쫓는 것도 방법. 한방에서는 복날 찬 음식이 인체의 리듬을 깬다고 자제하라고 권하지만, 스스로 탈이 없다고 여기면 ‘눈꽃빙수’로 더위를 이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한방에서는 따뜻한 차로 복더위를 이기라고 권한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생맥산차, 땀이 많은 사람은 황기차, 원기회복에는 대추차가 좋다. 또 식욕이 떨어진 사람은 귤껍질차가 좋다고 한다.
○술과 카페인음료, 패스트푸드를 멀리 한다. 이 기회에 담배를 끊는다.
○주방, 욕실 등의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식중독을 예방한다. 특히 주방에서는 도마, 행주 등의 위생에 신경 쓰고 냉장고의 온도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오늘의 음악

‘어린 왕자’ 말씀을 드린 만큼 영화 《어린 왕자》 주제곡인 카미유의 ‘Suis-moi(나를 따라와)’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이어서 여름 노래로 시셀의 ‘Summer Snow’ 준비했습니다. ‘여름에 내리는 눈’이 아니라 ‘바다에서 눈처럼 흩날리는 부유물’을 뜻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 Suis-moi [카메유] [듣기]
♫ Summer Snow [시셀]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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